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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를 아끼기 위해 아이들에게 텃밭을 가꾸게 해 보았다

식비를 아끼기 위해 아이들에게 텃밭을 가꾸게 해 보았는데요

애들이 너무 귀여워서 가져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애들이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식비가 엄청 나옴

애들에게 직접 채소를 키우게 하기로 했음.

사지 육신 멀쩡한 애들 놀려서 뭐함?

일단 화단 세개는 내가 직접 만들음

트럭 있는 친구 도움을 받음.

흙과 부식토를 4:1로 섞음.

화단 셋 채우려면 이만큼 한 번 더 심어야 됨.

밑에 잡초 방지용 골판지 두 겹으로 깔음.

밥 엄청 먹는 사지육신 멀쩡한 일꾼 두 명 드디어 등장

밥많이 먹는 일꾼 #1, 작다고 깔보면 안됨. 한번은 핫케이크를 자기 체중만큼 먹은 적도 있음

밥 많이 먹는 일꾼 #2. 작은 체구에 절대 속지 마시길. 사진 찍기 직전에 라자냐 한 접시를 해치운 몸임.

화단에 흙을 채우기 시작함. 너무 쉬웠음

일꾼들 밥먹인 보람이 슬슬 들기 시작함

장난감 손수레를 실제로 사용하게 되어 들뜬 일꾼 #1

일꾼 #1이 손수레를 반도 안 채운 현장 포착

손수레 끄는건 좋은데 채우기는 어렵다며 투덜댔다는 후문.

이것밖에 안 되단.... 슬슬 걱정이 드는데.

갑자기 흙장난 모드에 빠진 일꾼 #2.

저기요, 일은 언제 하시나요?

손수레도 너무 커서 몸에 안 맞는 일꾼 #2

급기야 손으로 흙을 뭉쳐서 나르기 시작하고.

화단에 흙채우기 작업 끝!

펜스 작업. 주변에 사슴들이 얼쩡거려서.

펜스 문짝 만들 용도의 나무 판자.

문짝 설계도 오토캐드(X). 오토대드(O)

문짝 완성. 나쁘지 않군.

펜스 거의 완성. 이렇게 보여도 상당히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파종 시작. 나이가 많은 만큼 손놀림이 정교한 일꾼 #1이 작은 씨앗을 심음 케일 당근 등.

일꾼 #1이 씨앗을 너무 띄엄띄엄 심음.

하지만 그냥 눈감아 줌. 나는 좋은 사람이니깐

일꾼 #2는 정교한 손은 없지만 팔힘이 장사임.

그래서 고랑을 한 줄로 파는 일을 맡김.

날이 좀 풀리자 브로콜리도 옮겨심고 함.

일꾼 #2의 팔 근육, 밭고랑 파는 일에 적격.

고추와 브로콜리 옮겨심는 중.

예비 관리자한테 제대로 하는지 확인 받는 중

2개월 후

화단 주의 잡초뽑기 작업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애들이 돌아다니며 발로 밟아서 효과적으로 억제됨. 굳

수확

당근,케일, 콩, 브로콜리, 고추 등.

애들이 정원에서 딴 채소를 그 자리에서 먹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자부심이 들었음.

달나방 애벌레.

애들은 늘 정원에서 채소 자라는 모습도 보고 풀도 뽑다가 멋있는 꿈틀이에 대해서도 배움.

브로콜리 미소.

애들이 브로콜리 보고 활짝 웃게 하고 싶으면 직접 키우게 해 보세요.

거대 브로콜리를 집에 가져가기 전에 한 입 왕창 깨물어버린 일꾼 #2

성공인가 실패인가....

애들이 자기 먹을 음식을 직접 키우면서, 육체노동을 많이 해서 오히려 식욕이 늘어남.

지금은 전보다 훨씬 많이 먹는 바람에 식비는 날로 증가중!!

하.. 이걸 생각 못 하다니. 이젠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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